<앵커>
문화현장 입니다. 매주 금요일은 볼만한 전시회를 소개해 드립니다.
한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수염의 모근이 보일 듯하고, 이마엔 당장에라도 송골송골 땀이 솟아날 것 같습니다.
마치 사진으로 찍은 듯한 이 작품은 사실은 그림입니다.
고뇌에 찬 노인의 모습, 흑백 사진 같지만 실제는 금속 표면을 얇은 촉으로 긁어내 완성했습니다.
사물을 정밀하게 그리는 극사실주의 작품입니다.
70년대 인기를 끌던 화풍인데, 최근 다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우임/서울시립미술관 큐레이터 : 고화질 HD급의 영상의 발달로 인해서 손으로 사진을 찍듯이 사진보다 더 정교한 극사실 회화가 젊은 작가를 중심으로 관심을 받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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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는 반대로 회화 기법을 도입해 마치 그림처럼 보이게 하는 작품이 잇따라 선뵈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사진의 화소 크기를 크게 한 뒤 여러 사진을 편집한건데 사진이 아닌 그림처럼 보입니다.
[황규태/사진작가 : 내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을 보태고 변형을 시키고 빼내고 그런 작업을 하다보니까 회화적인 사진이 저절로 나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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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와 같은 입체파의 회화 기법을 사진에 적용한 작품도 있습니다.
[한성필/작가 : 건물이 두 면이 있다면 제가 이쪽 면과 이쪽 면을 두 곳을 촬영을 해서 안보여지는 부분을 2차원적 평면 사진에 숨겨져있는 공간을 보여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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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조각가들의 작품 1천여 점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대규모 조각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국내 조각가 90명이 미니 개인전 형식으로 자신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아르망과 부르델 등 해외 유명 작가 50명의 작품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