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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 물질 오염, 바다는 낮아지고 생물은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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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방출로 인한 바닷물 오염 정도는 낮아지고 있지만 수산물 오염은 갈수록 확대되고 있습니다.

일본정부는 어제 후쿠시마현 이와키시 앞바다에서 잡은 까나리에서 기준치의 25배에 달하는 만 2천 5백 베크렐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5일과 10일에도 까나리에서 방사성 세슘은 검출됐지만 세슘 검출량이 기준치를 넘었다는 공식발표는 처음입니다.

까나리와 함께 후쿠시마 소마시의 노지에서 재배된 파슬리에서도 처음으로 기준치를 웃도는 천 9백 60베크렐의 세슘이 나왔습니다.

일본정부는 후쿠시마현 표고버섯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세슘이 검출돼 출하정지 지시를 내린데 이어 인근지역 9개 도현의 표고버섯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도록 요청했습니다.

도쿄전력에서 후쿠시마 원전 2호기 취수구 부근에서 그제 채취한 바닷물에선 1cc당 백 베크렐의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습니다.

이는 지난 2일 검출된 기준치의 750만 배 보다는 낮은 양이지만 여전히 기준치의 2천5백 배에 달하는 높은 수준의 오염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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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라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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