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체코 대통령이 지난 주 칠레를 방문했는데, 칠레 대통령과의 회담 자리에서 펜을 슬쩍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찍혀 톡톡히 망신을 당했습니다.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체코-칠레 정상 회담 자리에 앉은 체코 대통령이 자기 앞에 놓인 상자를 열더니 펜 한 자루를 꺼내 유심히 살펴봅니다.
두 손을 이리저리 움직이는가 싶더니 결국 펜을 바지 주머니에 넣습니다.
이 동영상이 퍼져나가자 당황한 체코 대통령실은 서둘러 칠레 대통령에게 선물 받은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야속하게도 칠레 대통령실은 어떤 반응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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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대 축제 가운데 하나인 태국의 송크란 축제가 어제(13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서로에게 물총을 쏘아대고 양동이를 들고 다니며 물 세례를 퍼붓기도 합니다.
서로의 얼굴과 몸에 물을 뿌려주면서 액운을 씻고 축복을 빌어주기 위해 시작됐지만 이제는 더위를 날려버리는 축제로 변했습니다.
올해는 특히 3천 4백 77명이 10분 동안 물싸움을 계속하면서 세계 기록도 갱신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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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열 네살인 브라질의 소년 몬타나로는 학교에서 돌아 오면 하루 종일 작업실에 틀어 박혀 만화를 그립니다.
원래 꿈은 축구선수였지만 소질이 없음을 깨닫고 일찌감치 진로를 바꿨습니다.
소년이 그리는 정치 풍자 만화는 사람들의 호평을 받으면서 브라질에서 가장 유력한 잡지에 벌써 몇 달째 연재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