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는 회사 영업기밀을 외국의 경쟁사로 빼돌리려 한 혐의로 삼성전자 수석연구원인 중국인 40살 A 씨를 구속했습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부문에 근무하던 A 씨는 지난달 회사의 올해 기술개발전략 등 기밀 정보를 자신의 노트북 컴퓨터에 담아 중국의 한 유명 가전업체로 유출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지난 2007년 경력직으로 채용된 A 씨는 계약 연장이 사실상 어려워진 상태에서 중국 업체로부터 이직 제의를 받자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씨는 빼돌린 자료를 자택에 보관해오다 관련 첩보를 입수한 검찰에 지난주 체포됐습니다.
검찰은 A 씨를 상대로 빼돌린 기밀자료가 실제로 중국으로 넘어갔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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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환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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