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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납기름 빼돌린 운전기사 무더기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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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부대에 납품되는 경유 수억 원어치를 빼돌린 유조차 운전기사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군에 납품해야 할 경유를 운송과정에서 상습적으로 빼돌린 혐의로 유조차 운전기사 47살 정모씨를 구속하고 32살 이모 씨 등 33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정씨 등은 2009년 7월부터 지난달까지 인천시 중구의 한 저유소에서 배송 의뢰를 받은 경유를 유조차에 싣고 운반하면서 수백 차례에 걸쳐 빼돌려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인 빼돌린 경유는 88만 리터, 15억 4천만 원어치입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유조차 운전기사들과 짜고 가짜 거래실적을 만들어 1억 천만 원의 유가보조금을 챙길 수 있게 도운 혐의로 38살 오모 씨 등 주유소 업주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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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미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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