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급식을 직영급식으로 바꾸도록 한 새 급식법이 시행된 지 1년이 넘었지만, 서울지역 고등학교의 직영 급식비율은 3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3월 기준으로 전국의 학교급식 운영형태를 조사한 결과 95.6%가 직영급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서울의 경우 초등학교는 99.8%가 직영급식을 하고 있지만, 중학교 81.9%, 고등학교는 30.2%로 직엽급식의 비율이 매우 낮았습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직영전환을 미루는 고교는 대부분 사립학교로 사실상 법을 위반하고 있다"며 "1학기 말까지는 직영전환을 적극 유도하고 불응하는 학교는 감사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직영급식을 원칙으로 한 학교급식법 개정은 지난 2003년 이후 위탁급식 학교에서 집단 식중독 사고가 두 차례 발생한 뒤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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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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