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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농산물 3건서 방사성물질 극미량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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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지난주 전국적으로 내린 '방사능 비'와 관련해 전국 34개 시군에서 재배된 10개 채소류 40건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농산물 3건에서 극미량의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품질관리원은 검사 결과 제주 상추와 통영과 남해 시금치 등 3건에서 방사성 요오드와 세슘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제주 상추에서는 방사성 요오드가 1.72 베크렐, 세슘 134와 137이 1.24 베크렐 나왔으며, 통영 시금치에서는 방사성 요오드 1.33 베크렐, 세슘 4.75 베크렐이 검출됐습니다.

또 남해 시금치에서는 방사성 요오드 1.28 베크렐, 세슘 4.01 베크렐이 검출됐습니다.

채소류의 방사성물질 기준치는 방사성 요오드 300 베크렐, 세슘 370 베크렐입니다.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가장 많이 검출된 시금치 기준으로 매일 50g씩 60년을 먹더라도 흉부 X-선 촬영을 1번 찍은 것과 같은 정도의 영향 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국내 농산물에서도 극미량이긴 하지만 방사성 물질이 검출됨에 따라 연간 200건에 대해 실시하는 방사능 검사를 매주 10건을 실시하는 정기검사체계로 전환하는 등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이와 함께 제주도에서 생산된 원유 10건을 검사한 결과 방사성물질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국내산 수산물 검사 결과에서도 23건 모두 방사성 물질이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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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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