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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 질환 '황반변성' 점안식 치료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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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실명 원인 가운데 하나인 황반변성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신약 후보 물질을 개발했습니다.

이규양 한국화학연구원 박사와 주천기 카톨릭의대 교수팀은 오늘 저분자 화합물 'KR-31831'을 합성한 뒤, 이 물질이 황반 부위 신생혈관 생성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밝혔습니다.

황반변성은 망막 중심부인 황반의 빛을 받는 세포가 퇴화해 실명에 이르는 질환으로, 황반 부위에 신생혈관이 생겨 망막이 손상되는 것도 주요 원인입니다.

현재 치료에는 혈관의 생성과 증식을 억제하는 항체주사 요법이 활용되지만, 1~2개월마다 안구 안에 직접 약물을 주사해야 해 고통과 불편이 따랐습니다.

이 때문에 연구팀은 신약 후보 물질을 주사제가 아닌, 눈에 한 방울씩 떨어뜨리는 점안제 형태로 개발했습니다.

또 저분자 합성화화물로 기존 주사제에 비해 투과율이 높고 생산비도 10분의 1 수준으로 저렴하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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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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