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한반도 주변 바다에서 채집한 어류 8종에서 극미량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습니다. 일본 원전 오염수의 영향은 아닌것 같습니다.
이상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말 한반도 근해에서 채집한 어류 8종에서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습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어·패류와 해조류 23개 시료 가운데 8종의 어류에서 방사성 세슘-137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의 고등어와 삼치, 통영 볼락, 완도 참돔, 제주 불볼락, 목포 홍어, 흑산도 넙치, 인천의 문치가자미 등 8종입니다
[백민/교육과학기술부 원자력안전과장 : 세슘 137 같은 경우에는 옛날 과거 핵실험 때 있었던 낙진들에 의해서 방사능이 평소에도 조금씩 있거든요. 그런 부분들이 지금 나타난 걸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검출된 세슘의 양은 극미량이었습니다.
세슘-137이 가장 많이 검출된 삼치의 방사선량은 kg당 0.253 베크렐, 일반인의 연간 허용선량인 1밀리시버트에 이르려면 무려 305톤을 먹어야 합니다.
방사성 요오드와 세슘-134는 검출되지 않았고, 패류와 해조류에서는 방사성 물질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 근해 23곳에서 채취한 바닷물에서도 최소 검출 한계 이상의 방사성 물질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원자력안전기술원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때문에 우리나라 연안에 추가로 들어온 방사성 물질은 아직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최남일, 영상편집 : 김종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