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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서 2억원"..돈다발 들고 달아난 부부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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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청주에서는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공사중이던 횟집 천장에서 2억 원이 넘는 현금이 나왔습니다.

CJB 황상호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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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인 청주의 한 횟집.

지난 8일 폐자재를 철거하다 보일러실 천정에서 2억 4백만 원이 든 가방이 발견됐습니다.

돈을 처음 찾은 사람은 고물을 줍던 이 씨 부부.

이 씨는 철거 막바지 작업 중 돈 될만한 고물을 더 찾다 이곳에서 돈가방을 발견했습니다.

폐진줄 알았던 뭉치더미가 돈다발로 확인되자 이 씨 부부는 화물차에 실어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피의자 부부 : 어! 이게 이게 뭐여, 책이여? 하고 내린 거죠.]

없어진 돈은 횟집 주인이 4년 동안 장사해 꼬박 모은 겁니다.

은행 갈 시간이 없어 궁리 끝에 천장에 가방을 두고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횟집 주인 : 가게에서 오랜 시간을 있고 또 영업을 하니까 (시간에) 쫓기니까 은행갈 시간을 내지 못할 수가 있어요. 예금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하고는 있었지만 일이 계속 밀리다 보니까.]

횟집 주인은 철거를 시작한 뒤 일주일이 지나서야 돈가방을 기억했지만 이미 사라진 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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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도 처음엔 허위 신고로 여길만큼 황당한 이번 사건은 현장에 남은 발자국 추적으로 이 씨 부부를 검거하면서 끝이 났습니다.

(CJB) 황상호 기자

(영상취재 : 김유찬(C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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