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시민모임은 정유 4사가 1리터에 100원 할인을 약속했던 지난 7일, 오피넷에 등록된 전국 만2천 여곳의 주유소 가격을 조사한 결과 실제로 가격을 낮춘 곳은 전체의 22.5%인 2천854곳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가격을 100원 전부 인하한 주유소는 204개로 1.6%에 불과했습니다.
소시모는 "서울지역에서는 인하 첫날 가격을 인상한 주유소가 7곳이었고 시행 전날 가격을 올린 주유소도 32곳 있었다"며 "이들 주유소의 가격 인하 여부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주유소 이름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소시모는 "가격할인 시행 둘째 날도 전국 주유소 평균가격은 18.5원만 인하됐다"며 "가격할인 시행 전날인 6일과 비교해 GS칼텍스는 35.7원, 에쓰오일은 28.5원, 현대오일뱅크는 28.5원, 자가 상표 주유소는 8.2원을 각각 인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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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