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는 해외 자원개발을 추진하는 코스닥 업체 글로웍스의 박성훈 대표가 주가를 조작하고 회삿돈을 빼돌린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대표가 지난 2009년부터 몽골 금광 등의 개발을 추진하면서 허위 정보를 띄워 주가를 조작해 거액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번 주 초중반 박 대표를 소환해 허위 정보를 띄워 시세를 조종했는지와 횡령 의심 자금의 사용처 등을 추궁할 계획입니다.
글로웍스 측은 "2009년 주가가 많이 올랐지만 인위적으로 조종한 게 아니며 소명자료도 검찰에 계속 제출하고 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박 대표는 지난 2000년 온라인 음악사이트 벅스뮤직을 창업해 벤처 성공신화를 이룬 인물로, 2007년 9월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뒤 벅스뮤직 사이트 영업권을 네오위즈에 매각했다가, 관련지분을 늘려 2009년 다시 벅스뮤직 대표 자리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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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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