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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세계 군비지출 1.3%↑…증가세 10년내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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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에 따른 각 나라 정부의 긴축재정 정책으로 지난해 전 세계 군비지출 증가세가 지난 10년 내 최저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스웨덴 스톡홀름 국제평화 연구소는 연례보고서에서 지난해 전 세계 군비지출액은 1조 6천억 달러로 2009년에 비해 1.3%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2009년 증가율 5.9%를 비롯해 지난 2000년 이후 군비지출액 증가율이 해마다 5% 안팎을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10년 내 최저치입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작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군비의 약 43%인 6천980억 달러를 지출해 부동의 1위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천190억 달러를 쓰면서 2위를 기록했고 영국은 596억 달러를 지출해 프랑스를 밀어내고 3위에 올랐습니다.

러시아와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독일, 인도, 이탈리아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반면 재정위기 직격탄을 맞은 유럽지역의 지출액은 2.8% 감소했고 그리스와 헝가리, 불가리아를 비롯한 재정불량 국가들의 군비축소율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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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라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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