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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아 생존율 미국, 일본에 크게 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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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체중 천그램 미만인 '초미숙아' 생존율이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15% 포인트 이상 뒤진다는 분석결과가 나왔습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배종우ㆍ한원호 교수팀은 오늘 1960년대부터 2009년까지 이뤄진 전국 규모의 미숙아 생존율 조사 자료를 미국과 일본의 자료와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은 대한의학회지 최근호에 실렸습니다.

보통 미숙아는 출생체중에 따라 2천500g미만의 '저체중아', 천 500g 미만의 '극소저체중 출생아', 천g 미만의 '초미숙아'로 나뉩니다.

논문에 따르면 국내 '초미숙아'의 생존율은 60년대 8.2%에서 90년대 37.4%, 2002년 56.1%, 2009년 71.8% 등으로 크게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국내 초미숙아의 생존율은 2003년 일본의 87%, 2006년 미국의 85% 등과 비교하면 15% 포인트 이상 격차가 벌어진 것입니다.

배종우 교수는 "일본과 비교할때 한국은 신생아 의료의 지역화, 주산기 의료시스템 구축, 주산기의료센터 운영, 미숙아 병상수 확대, 장애아 지원 시스템 구축 등이 시급하다"면서 "앞으로 이 부분에 대한 보완이 이뤄져야 국내 미숙아 생존율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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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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