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비가 내리면서 줄어드는가 싶던 공기중 방사성 물질이 다시 늘고 있습니다. 아직 인체영향이 없는 극미량인데요, 오늘(11일)은 바닷물과 해양생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가 나옵니다.
안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에서 다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원자력안전기술원은 비가 그친 뒤 그제 전국 12개 측정소에서 채취한 대기에서 방사성 요오드가 모두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방사성 세슘도 부산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 10개 측정소에서 검출됐습니다.
방사성 요오드의 최대치는 입방미터당 0.764밀리베크렐로 일년동안 매일 이 방사선을 받더라도 X-ray 한번 찍을 때의 1400분의 1에 불과한 극 미량입니다.
방사성 세슘은 일년동안 피폭을 당해도 X-ray 한번 촬영 때의 750분의 1 정도입니다.
[이동명/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실장 : 비가 오게 되면 빗물에 의한 씻김효과 때문에 방사선 준위가 내려갈 수 있습니다. 또 비가 그친 뒤에는 약간 상승하는 등 대기현상에 따라서 오르내림이 예상됩니다.]
오늘은 한반도 주변 20여 곳에서 채취한 바닷물과 해양 생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가 발표됩니다.
정부는 특히 일본과 상당히 가까운 해역에서 채취한 바닷물과 해양생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