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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KAIST 교수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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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한국과학기술원, KAIST에서 올해 들어 학생 4명이 잇따라 자살한데 이어, 오늘은 교수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후 4시쯤 대전시 전민동 한 아파트에서 이 아파트에 사는 KAIST 소속 54살 박 모 교수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박교수의 시신은 아내가 발견했으며, 주방 가스배관에 붕대로 목을 맨 상태였고, 시신 옆에는 ´애들을 잘 부탁한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박교수는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의 감사 결과, 연구인건비 등에 문제가 있어 검찰 고발 방침을 결정했다는 소식을 통보받고 충격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교수는 지난 1996년 KAIST에 부임해 생명과학 분야에서 저명한 학자로 알려졌고, 지난해 2월에는 학내 최우수 교수로 뽑히기도 하는 등 연구 실적이 우수했다고 학교측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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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주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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