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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학생에 이어 교수도 목매 자살…'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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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방금 들어온 소식입니다. 카이스트에서 학생 4명이 잇따라 자살한 데 이어, 이번에는 교수가 자신의 집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최고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10일) 오후 4시쯤 대전시 유성구 전민동 한 아파트 15층에서 한국과학 기술원, 카이스트 생명 공학과에 재직중인 55살 박 모 교수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박 교수는 가스 배관에 목을 맨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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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교수는 연구비 횡령 혐의로 교육과학기술부의 감사를 받아 심리적인 압박을 받아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유족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카이스트는 지난 7일 오후 인천 만수동에서 휴학생 19살 박 모군이 투신해 숨지는 등 올해 들어서만 학생 4명이 자살했습니다.

학생들의 자살 원인이 서남표 총장의 개혁에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KAIST는 학생들이 생각하는 사태 해결책을 듣기 위해 전면 휴강에 들어가기로했습니다.

KAIST에 따르면 내일과 모레 모든 강의를 쉰 채, 학과별로 교수와 학생간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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