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중국의 인권 실태가 올들어 더욱 악화되면서 부정적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클린턴 국무장관은 '국가별 인권보고서' 발표를 통해 "최근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변호사와 작가, 예술가들을 포함한 수십명의 인사들에 대한 임의 구금과 체포 사태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자유로운 표현을 이유로 구금된 인사들이 모두 석방돼야 한다면서, 중국 정부가 인터넷 공간의 자유를 차단하는 등 표현, 집회, 결사의 자유를 보장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미 국무부의 인권보고서는 "중국의 주요 인권 분야에서 부정적인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며 소수 민족에 대한 억압도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마다 발표되는 국무부 인권보고서는 중국 인권 문제를 비판적으로 다루고 있어 보고서 발표 때마다 두나라 사이에 갈등을 불러왔습니다.
인권보고서는 이와 함께 러시아도 표현과 집회, 결사의 자유가 침해되고 있다고 비판했고, 민주화 시위가 확산되고 있는 바레인과 리비아, 시리아를 인권유린이 심각한 나라로 지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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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형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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