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는 "북한에 핵무기 개발 이외에 다른 길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는 미국과 일본, 러시아, 중국이 한목소리를 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스티븐스 대사는 통일연구원 주최 국제학술회의에서 "북한과 중국이 독특한 관계라는 것은 자명하지만 그럼에도 미중 양국은 북한의 비핵화를 성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공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북한에 대해 어떤 조치가 취해질 것인가는 북한이 진정성 있고 건설적인 대화에 나설 준비가 됐느냐에 달렸다"며 "북한은 비핵화와 국제법 준수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콘스탄틴 브누코프 주한 러시아대사는 "지난 2월에서 3월, 북측과 만나 6자회담 참가 조건으로 대북 제재 철회와 정전협정의 평화협정 전환 요구를 포기한다는 답변을 받았고 북한이 6자회담에 나올 준비가 됐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6자회담에 참가하는 미국과 일본, 러시아의 대사가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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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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