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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비 이어, 이번엔 황사…방사성 물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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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사능 비가 그친 뒤 봄의 불청객 황사가 찾아왔습니다. 중부지방의 황사는 다행히 대기 상층을 통과해 지나갔습니다. 그러나 남부지방은 내일(9일)까지도 황사 가능성이 있어 계속 주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상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황사는 그제 고비사막과 내몽골에서 발원해 비구름의 뒤를 따라 우리나라로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이 황사는 지상으로 내려오지 않고 오늘 새벽 중부지방 대기 상층을 통과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서울의 미세먼지농도도 평상시 수준인 입방미터당 50마이크로그램 안팎을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부지방에는 오늘 오후부터 다시 황사가 나타나 내일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몽골 일대에서는 현재 또 다른 황사가 발원해오고 있어 주말쯤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대기 중 방사능 수치가 높은 중국을 거쳐오는 과정에서 황사에 방사성 물질이 붙어 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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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원자력안전기술원은 그제 밤부터 비가 내렸던 제주도에서 어제 오전 이후 방사성 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아침 9시부터 오늘 오전까지 채취한 제주도의 대기와 빗물 분석에서는 방사성 요오드와 세슘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전문가들은 그제 밤사이 내린 빗물이 대기 중의 방사성 물질의 대부분을 씻어 내린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원자력안전기술원은 전국의 빗물 방사능 검사 결과를 오늘 오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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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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