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가 자국 내 쿠르드족에게 시민권을 부여했다고 시리아 국영 통신사가 보도했습니다.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그동안 외국인으로 간주돼 온 북동부 하사케 지역 쿠르드족에게 시민권을 부여하도록 지시했으며, 이 조치로 30만명이 시민권을 얻을 것이라고 이 통신은 전했습니다.
시리아 쿠르드족은 외국에서 이주해 올 당시 부정한 방법으로 시민권을 취득했다는 이유로 1962년 인구총조사 때 시민권을 박탈당해, 취업에 불이익을 받는 등 불편을 겪어왔습니다.
이들은 시리아에서 반정부 시위가 격화된 지난 1일 시위를 벌이며 정부에 시민권 부여를 촉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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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애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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