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원전이 앞으로 무한정 지속될 수 있는 새로운 위험에 직면했고 냉각을 위한 긴급조치로 인해 오히려 균열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는 미국 측의 지적이 나왔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가 지난달 26일 자로 작성한 일본 원전사고 평가보고서를 입수해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보고서는 원전 격납용기에 냉각수가 주입되면서 압력이 높아져 작은 여진이나 쓰나미 등의 추가 충격이 발생하면 균열이 생길 가능성이 커졌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원자로 냉각을 위해 해수를 주입할 때 발생한 수소와 산소 때문에 내부에서 폭발이 발생할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있으며 절반쯤 용해된 연료봉이나 바닷물의 소금 성분이 냉각수의 흐름을 막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습니다.
보고서는 냉각작업이 실패해 온도가 계속 올라간다면 방사성 물질 덩어리가 유출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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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태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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