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통위가 2백여 건의 번역 오류가 발견된 한-EU FTA 비준동의안의 상정을 철회했습니다.
남경필 위원장은 정부가 제출한 비준동의안이 두 번에 걸쳐 철회된 건 헌정 사상 초유의 일이라며 같은 실수를 두 번 반복한 건 책망 받아 마땅하다고 말했습니다.
국회에 출석한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스스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번역 오류의 책임 소재에 대해 별도의 조사를 통해 응분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외통위는 번역 오류를 고친 새로운 비준동의안을 오는 12일 전체회의에 재상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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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용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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