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정부 시위가 한 달 넘게 지속되고 있는 예멘에서 사상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살레 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어제 반정부 시위대 수천명이 압둘라 살레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며 정부 청사 주변을 향해 행진하던 과정에서 충돌이 빚어졌고, 정부군이 총격을 가해 최소한 시위대 17명이 숨졌고, 수십명이 다쳤습니다.
그제 열린 반정부 시위에서도 경찰이 시위대를 향해 발포해 한 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습니다 .
이에 따라 한 달 넘게 계속되고 있는 예멘의 반정부시위 속에서 강경 진압으로인한 사망자가 지금까지 백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태가 점점 악화되자 미국 정부가 친미 세력이었던 살레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정권교체를 염두에 둔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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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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