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정부가 리비아 반정부 세력의 구심인 국가위원회를 유일한 대화 상대자로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의 프라티니 외무장관은 오늘 국가위원회 외교 대표인 알리 알-이사위와 회담한 뒤 이렇게 밝히고, 카다피군의 공격을 받고 있는 미스라타에 부상자 수송용 항공기와 선박을 보내겠다고 말했습니다.
프라티니 외무장관은 카다피 정권의 외교 교섭 제의에 대해서는 "제안을 신뢰할 수 없으며, 받아들이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거부했습니다.
그는 또 반군에 무기를 제공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았지만, "극단적인 수단이 될 것"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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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만희 논설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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