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의 지난 1일 신공항 백지화 특별 기자회견에 대해, 따로 입장을 말할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대표는 오늘 대구 달성군에 열린 ITS 기반 지능형 자동차 부품 시험장 건립 기공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대통령의 회견을 어떻게 생각 하냐는 질문에 대해 오늘은 답변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구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대구연구개발특구 출범식에서도 박 전 대표는 이 대통령의 기자 회견에 대해 언론에 말할 게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대해 친박계의 한 의원은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가 이미 결정된 데다,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대해 박 전 대표가 따로 언급할 경우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운다는 인상을 줄 수 있어서, 답변을 자제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오는 23일쯤, 달성군에서 열리는 '비슬산 참꽃축제'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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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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