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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cm 균열에…오염된 냉각수 "바다로 직접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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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된 냉각수가 바다로 직접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번 사고가  사상 최악의 체르노빌 사고 때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는 전망도 나오고있습니다.

도쿄에서 유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바다로 유출된 방사능 오염수가 고여있던 곳은, 원전 2호기 근처의 전기 케이블 보관 시설입니다.

원전측은 깊이 약 2m의 참호모양의 이 시설에 20cm크기의 금이 갔으며, 이 금을 통해 고여있던 방사능 오염수가 바다로 새나갔다고 밝혔습니다.

이 오염수에서 시간당 천밀리시버트가 넘는 고농도 방사선이 측정됐습니다.

[도쿄전력 관계자 : 약 20센치미터의 균열이 있고, 그 곳에서 오염수가 바다로 배출된 것을 발견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일단 콘크리트를 부어넣어 이 참호를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곳에서 유출된 오염수 때문에 원전부근 바다에서 기준치의 수천배를 넘는 방사능 오염이 검출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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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불안한 원전의 추가 수소폭발을 막기위해 격납용기안에 불활성 기체인 질소를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도쿄전력의 무능함과 헛점이 속속 드러나는 가운데, 러시아 열역학 전문가는 이번 사고가 피해 규모 면에서 사상 최악이었던 체르노빌 원전사고를 능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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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수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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