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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피 측근 줄줄이 이탈…내부 붕괴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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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리비아 전선은 교착상태지만 카다피 정권은 내부로부터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핵심 측근들이 줄줄이 등을 돌렸습니다.

카이로에서 이민주 특파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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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피의 오른팔 쿠사 외무장관에 이어 알-즈와이 리비아 의회 의장과 정보기관의 수장 도르다, 트레키 전 외무장관이 이탈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모두 대표적인 카디피 측근들로 이집트와 튀니지등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캐머런/영국 총리 : 불신이 증폭돼 카다피 정권 핵심부가 붕괴되고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쿠사의 영국 망명엔 007 영화로 유명한 영국 해외정보국 MI6가 개입한 정황이 드러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정보 소식통들은 MI6 요원들이 쿠사와 오랫동안 접촉해 왔으며 면책을 댓가로 망명을 유도했다고 말했습니다.

리비아 시민군에 알 카에다 조직원들이 가담했을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미국 ABC방송은 4년 전 이라크 주둔 미군을 공격했던 알 카에다 외국인 조직원들을 분석한 결과, 5분의 1가량이 리비아 시민군의 거점인 벵가지와 데르나 출신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미국은 CIA 요원을 리비아에 잠입시켜 시민군의 실체를 파악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카다피 측은 결사항전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도 서방에 비밀 특사를 파견해 퇴로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편집 : 염석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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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주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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