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에 맞서고 있는 반군세력에 과거 알-카에다 조직원들이 가담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미국 ABC방송은 4년 전 당시 활동하던 리비아 반군 상당수가 카다피에 반대하기 위해 알-카에다에 합류했으며 이라크 주둔 미군에 대한 공격에도 가담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2007년 웨스트포인트 대테러센터가 펴낸 보고서는 미 국방부가 알-카에다 외국인 조직원들의 기록 6백건 이상을 분석한 결과 5분의 1이 리비아 출신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들의 대부분은 벵가지, 아즈다비 등 현재 반군의 거점지역인 동부 주요 도시 출신들이었다고 보고서는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2003년 리비아가 핵개발 포기 이후 미국과 비교적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반 카다피 세력들이 저항 수단으로 이라크 주둔 미군에 대한 테러를 감행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제임스 스타브리디스 나토군 사령관은 리비아 반군 세력에 잠재적인 테러범들은 없는지 철저하게 감시하겠다면서도 현재까지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몇가지 징후들을 발견했을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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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욱 논설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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