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사태와 일본 대지진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수출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3% 늘어난 486억 달러, 수입은 27.9% 증가한 455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월 수출액은 종전 최고 기록인 지난 1월의 446억 달러를 40억 달러 가량 넘어선 것입니다.
이로써 지난달 무역흑자는 31억 달러로 14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수출의 경우 석유제품과 선박,일반기계 등이 50% 이상의 증가세를 보였고, 자동차도 25%, 반도체도 10% 증가했습니다.
지경부는 "석유제품은 유가 상승으로 가격이 높아졌고 조선업종은 선박인도 시점을 맞아 지난달 수출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일본으로의 수출은 대지진 전과 후가 큰 차이가 없었다고 지경부는 덧붙였습니다.
수입의 경우 원자재 가격이 고공행진을 지속함에 따라 석탄과 원유가 60% 이상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일본 지진의 여파로 반도체 제조장비 수입이 28.3% 감소했습니다.
한편 1분기 전체로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30.4% 증가한 1318억 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수입은 25.7% 증가한 1234억 달러로, 1분기 무역수지는 84억 달러 흑자를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