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는 근로자들이 방사선량을 측정하는 휴대용 선량계 없이 작업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도쿄전력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지난 11일 대지진 발생 이후 선량계 부족으로 하루 최대 1백80명의 인력이 원전에서 측정기 없이 작업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선량계 부족으로 내규까지 수정해 팀당 1대씩 지급했지만 일부 작업원이 불안을 호소하자 후쿠시마 제2원전과 다른 지역 원전에서 측정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진 발생 전에는 선량계가 5천대쯤 있었지만 쓰나미와 건물 붕괴로 현재 3백20대만 사용할 수 있다고 도쿄전력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 후생노동성은 원전 작업원들이 건강관리를 점검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 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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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욱 논설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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