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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40대 남성 차 트렁크에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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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오후 11시15분께 부산 사하구 구평동 모 부두 앞에서 이모(48.회사원)씨가 자신의 EF소나타 트렁크 안에서 숨져 있는 것을 순찰 중이던 경찰이 발견했다.

이 씨는 며칠 전 집을 나가 가족이 가출신고를 한 상태였으며 순찰 중이던 경찰이 주차된 차량의 번호를 조회한 결과 이씨의 차량임을 확인했다.

경찰 조사결과 부채 등으로 인해 신용불량자인 이 씨는 이날 회사동료 등에게 "그동안 고마웠다. 가족을 잘 돌봐달라"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 씨가 불상의 극약을 마시고 트렁크에 들어가 숨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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