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경찰서는 연상의 여성에게 접근해 수억원을 빼앗고 알몸 사진을 뿌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52살 천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천 씨는 지난해 산악회에서 만난 54살 A 씨에게 덤핑 물건에 투자하면 수익을 불려주겠다고 속여 1억 6천만원을 챙기는 등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50대 여성 4명에게서 3억원 상당의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천 씨는 계모임이나 친목회 등에서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여성만 골라 접근했고, 투자금을 돌려달라고 하면 알몸 사진을 가족에게 공개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천 씨가 여성 6명의 사진을 더 갖고 있었다며,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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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윤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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