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국내 방사성 물질 '진정'..강릉서 극미량 검출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8뉴스>

<앵커>

국내 방사능 수치는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오늘(31일) 측정 해봤더니 강릉 한 곳에서만 아주 적은량의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습니다.

이상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3곳의 측정소에서 검출된 대기 중 방사성 요오드가 오늘은 강릉 1곳에서만 검출됐습니다.

원자력안전기술원은 사흘째 분석결과 강릉에서만 입방미터당 0.188밀리베크렐의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공기를 1년간 계속 마셔도 X-레이를 1번 찍을 때 받는 방사선량의 5,500분의 1에 불과해 사실상 인체엔 영향이 없습니다.

두번째 빗물 분석 에서도 강릉에서만 극미량의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습니다.

전문가들은 방사성 물질이 대기 중에서 확산되면서 농도가 줄어드는데다, 한반도 상공에 북서풍 계열이 계속돼 검출량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전영신/기상청 황사연구과 박사 : 우리나라에는 중국 북동부지역, 만주에서 불어오는 북풍 내지 북서기류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방사능이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닙니다.

일본 열도 북쪽에 강한 저기압이 형성되면 방사성 물질이 다시 유입될 수 있습니다.

또 편서풍을 타고 지구를 한바퀴 돌아온 방사성 물질이 주말쯤부터 한반도로 유입돼 지속적으로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방사능의 농도는 여전히 인체에 영향을 거의 줄 수 없는 극미량에 불과해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흥식, 영상편집 : 김호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상엽 기자 기자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