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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일·정은 공동통치 전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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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장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김정은의 공동 통치를 전면화했고 김정은의 위상을 사진과 영상으로 주민들에게 보여주면서 권력세습이 더이상 돌이킬 수 없는 단계에까지 도달했다는 점을 분명하게 각인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수석연구위원은 오늘 인권위원회에서 열린 한반도중립화연구소 강연회에서 "김정은은 김 위원장을 전 분야에 걸쳐 폭넓게 수행해 국정 전반을 함께 관장한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드러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김정은이 당대표자회 이후 장성택 당 행정부장과 김경희 당 경공업부장보다 김 위원장의 현지지도·관람을 더 자주 수행했다"며 "공개활동 수행자 명단에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이름보다 앞서 호명되는 것도 시간문제"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어 "북한은 올여름까지는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적극성을 보일 것"이라며 "그러나 남북정상회담 개최가 좌절되면 다시 초강경 노선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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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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