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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산불 이틀만에 진화…30ha 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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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경북 고령에서 발생한 산불이 임야 수십 ha를 태운 뒤 17시간여 만에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경북도 소방본부는 어제 오후 3시44분쯤 경북 고령군 성산면 삼대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의 큰 불길을 오늘 오전 8시50분쯤 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지금은 잔불 정리가 진행 중입니다.

밤사이 불길이 주택가로 번지면서 이 일대 80여 가구의 주민 200여 명이 인근 마을회관으로 대피해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기도 했습니다.

산림당국은 이 불로 임야 30ha가량이 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번 불은 한 축사에서 발생해 야산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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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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