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오는 2025년까지, 외국으로부터의 석유 수입 물량을 현재의 3분의 2 수준으로 줄이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에너지 효율화 정책을 제시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31일 조지타운대에서 에너지 정책 연설을 통해, 앞으로 국내 석유생산을 늘리고 자동차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한편 대체 에너지 사용을 확대해, 중장기적으로 석유의 대외의존도를 낮추겠다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 서둘러 대응책을 마련하고, 가격이 떨어지면, 다시 긴장을 늦추는 식으로 쇼크와 이완을 반복하는 행태를 되풀이할 수 없으며 변화가 이뤄져야만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원자력 에너지 사용과 관련해선, 일본 원전 사태를 교훈 삼아 원전 안전성을 강화한 뒤, 원자력 에너지의 사용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2015년부터 미국 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신차는 대체연료를 사용하는 차량이 되도록 관련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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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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