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달 서해상에서 표류했다 귀순한 주민 4명의 송환문제를 협의하자며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을 제의했습니다.
통일부는 북측이 30일 오후 대한적십자사 앞으로 통지문을 보내 다음달 6일 판문점 중립국 감독위원회에서 귀순자 4명에 대한 대면확인과 송환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을 갖자고 제의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통일부는 "귀순자 4명은 자유의사에 따라 귀순을 결정한 것"이라며 북한의 제의를 일축했습니다.
또 "북측이 제의한 대면 방식으로 이들의 자유의사를 확인하는 것은 적절치 않으며 우리측 지역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방법으로 확인시켜 줄 용의가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지난달 5일 서해상을 통해 넘어온 북한 주민 31명 가운데 귀순 의사를 밝히지 않은 27명은 지난 27일 표류 50일 만에 송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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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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