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서 누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방사성 물질이 중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중국 환경부는 어제 검측 결과 산둥성과 톈진, 베이징 등에서 방사성 물질 요오드-131이 미량 검출돼 요오드 검출 지역이 12곳으로 늘어났습니다.
중국에서는 일본에서 가까운 헤이룽장에서 지난 26일 처음 요오드-131이 검출된 이후 상하이 등 동부 연안을 거쳐 중부 내륙인 닝샤후이주자치구와 산시성, 남단인 광시좡족자치구까지 확산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안후이성과 광둥성 등 4곳에서는 방사성 물질인 세슘-134와 세슘-137도 검출됐습니다.
하지만 중국 당국은 검출된 요오드와 세슘이 미량에 그쳐 환경과 인체에는 영향이 없는 수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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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