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시중은행장들 '대기업 꼬리 자르기' 유감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LIG그룹 같은 대기업들이 계열사의 자금난을 방치하는 이른바 '꼬리 자르기' 행태에 대해 시중은행들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시중은행장들은 지난 28일 월례 간담회에서 최근 대기업들의 잇따른 부실 계열사 버리기에 대해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동규 전국은행연합회장은 "대기업 계열사라고 믿지 말고 대출심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한 시중은행장도 "계열사 부실을 스스로 해결하려는 노력도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법정관리를 신청하는 것은 너무 심한 것 아니냐는 불만이 제기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LIG건설은 채권단과 논의 없이 법정관리를 신청했고, 특히 법정관리 신청 직전 40여억원의 기업어음을 발행해 부도덕하다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효성그룹 계열 진흥기업도 지난달 모그룹 지원을 통한 자체 회생 노력 없이 곧바로 워크아웃을 신청해 비난을 샀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강선우 기자 기자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