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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플라크 가진 초등생 증가…예방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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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관리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초등학생들은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기 때문에 특히 더 중요합니다.

엄마들은 아이의 건강에 관심이 많습니다.

[박주연(37세) : 아이한테 충치가 있는 것 같아서 치료하고 정기 검진 한 번 받아보려고 왔어요.]

[박지현(37세) : 아이가 부정교합이 있어서 치과진료 받으러 왔어요.]

올해 10살된 정민입니다.

유치가 빠지고도 영구치가 나지 않아 치과를 찾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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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혜선 (39세)/안정민 어린이 보호자 : 영구치가 잇몸 속에 있고 삐뚤어져서 다른 쪽 이
를 막고 있다고 해서요. (의사가) 안전하게 빼내야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검사 결과 초기 충치까지 진단됐습니다.

[안정민(10세) : 이제부터 세균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이를 깨끗이 닦겠습니다.]

그런데 치아 우식증, 즉 충치를 가진 아동은 줄어드는 데 반해 잇몸병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인 플라크를 가진 아동은 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의 조사 결과 2006년 18.3%에 불과했던 플라크를 가진 아이가 지난해에는 30.2%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박재홍/경희대 치과병원 소아치과 교수 : 우리가 충치는 보호자들 관심도 많고 조기 검진과 조기 치료를 통해서 치료를 하는데 그거에 비해서 아직 아이들의 칫솔질, 양치질 관리는 잘 안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관심도 어린 아이들에는 충치에만 포커스를 맞춰주고 그다음에 치태 같은 치주 질환과 관련된 치태 같은 거에 대해서는 별로 신경을 안 쓰고 있는 것도 한 원인이 될 수 있고요.]

특히 이 플라크 관리는 영구치가 막 나와 이가 매우 약한 상태인 초등학생 시기에 쉽게 충치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박재홍/경희대 치과병원 소아치과 교수 : 플라그는 세균이 모여 있는 거거든요. 그 플러그 때문에 충치도 생기고 잇몸 질환도 생깁니다. 근데 플라그 관리는 습관이 돼야 하는데 양치를 잘해서 개인적인 구강위생관리를 스스로 할 수 있는 능력을 잡아가는 시기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플라그 제거를 통해서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충치와 치주 질환과 이런 걸 예방할 수 있는 거죠.]

지난해부터 올 2월까지 경희대 치과병원을 찾은 초등학생 33명을 대상으로 빗살모양 초등학생 전용 칫솔을 사용하도록 했습니다.

그 결과 60.6%의 플라크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정치료와 함께 정기적으로 구강 관리를 하고 있는 12살 가은입니다.

[송미애 (43세)/탁가은 어린이 보호자 : 부정교합은 다 교정이 됐고 충치도 치료가 다 됐
어요. 지금은 한 달에 한 번씩 정기진료 받고 있어요.]

꾸준한 관리를 통해 구강 건강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송미애 (43세)/탁가은 어린이 보호자 : 정기적으로 와서 칫솔질을 잘하고 있는지 지도도 받고 충치 관리도 하니까 (아이의 치아건강이) 점점 더 좋아지는 것 같아요.]

초등학생들은 크기가 다른 유치와 영구치가 함께 있어 플라크 제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초등학생 전용 칫솔을 사용해 평소 충치가 생기지 않도록 칫솔질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치실이나 치간, 칫솔 등을 사용해 관리하고 정기적으로 치과를 찾는 것이 좋다고 전문 의사들이 당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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