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일본산 농축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도 대폭 강화됐습니다. 서울시는 오늘(29일)부터 방사능 수치가 조금만 의심스러워도 전량 폐기한다는 원칙을 세웠습니다.
최고운 기자입니다.
<기자>
[사장님, 일본산이 이거죠?]
수산물 도매 시장에 방사능 검사기가 등장했습니다.
검사 품목은 생태와 고등어를 포함한 일본산 수산물 전부.
생선 위에 검사기를 댈 때마다 방사능 수치가 화면에 바로 나타납니다.
[양병규/서울시 농수산식품안전팀장 : 유통점이나 아니면 소매점까지 유통되는 식품에 대해서도 전면 실시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서울시는 6개월마다 일부 품목에 대해서만 해오던 검사를 앞으로는 매일 일본산 농축수산물 전량에 대해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일본산 식품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도 싸늘합니다.
하루에 2천 상자를 팔던 노량진 수산시장의 생태 판매량은 일본 지진 이후 4백 상자로 급격히 줄었고,
[유승희/생태 판매 상인 : 일본산이라고 하니까 안 사가지. 방사선 있다고 안 사간다고 그러는데. 다 검사해서 오는데도 그래.]
대형 마트에서는 일본산 생선을 아예 판매하지 않지만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가시지 않습니다.
[김정자/서울 대방동 : 많이 오염이 됐다고 나오니까 안사지지. 아직까지는 우리 뭐 아나. 그냥 국산 사먹고.]
정부는 방사능 오염이 확인되면 전량 폐기처분하는 것은 물론 수입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균종, 홍종수, 영상편집 : 김종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