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서부 지역에서 원전 사고 등으로 방사성 물질이 유출될 경우 사흘 후에 한반도에 도착하는 것으로 모의실험 결과 드러났습니다.
민주노동당 홍희덕 의원이 한국원자력 안전기술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술원이 지난 2009년 시뮬레이션을 한 결과, 중국 인촨에서 방사성 요오드-131이 12시간 동안 대기 중에 방출되면 이 물질이 편서풍을 타고 사흘 후 한반도 서해안에 도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나흘 뒤부터는 제주도를 포함한 한반도 전역이 방사성 물질로 뒤덮이고 엿새 뒤에는 중국 베이징에서 일본 홋카이도까지 넓게 퍼지는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우라늄과 플루토늄이 핵 분열할 때 생성되는 요오드-131은 호흡을 통해 몸 안으로 들어와 장기를 피폭시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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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성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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