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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소변에서 피가…전립선암, 방사선 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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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환자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립선은 주변에 신경과 혈관이 많이 분포돼있어 수술하기가 상당히 까다로운 곳인데요, 최근 방사선으로 암을 제거하는 새로운 시술법이 전립선암 치료에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11년 전 전립선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은 80대 남성입니다.

그런데 5년 전 소변을 보는데 피가 섞여 나왔습니다.

전립선암이 재발해 방광에서 출혈이 생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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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웅섭 (81세)/전립선암 환자 : 암 재발이라고 해서 정말 깜짝 놀랐고 병원을 열심히 다녔는데 실망을 많이 했었어요. 지금은 잊고 치료에 전념하고 있어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전립선암 환자가 지난 2002년 4800명에서 2008년 2만 5천명으로 6년만에 5.2배나 급증했습니다 특히 50대 이상 된 남성들이 잘 걸립니다.

서구적인 식습관과 운동부족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장아람/순천향 의대 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 원래 사실 전립선암은 대부분 증상이 없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고요. 증상이라고 하면 이제 전립선암이 커져서 생기는 증상으로 소변이 좀 자주 마렵다든지 소변에서 피가 나온다든지, 소변이 잘 볼 수 없게 만들어진다든지 그렇게 불편함을 느끼실 때는 좀 병이 진행돼서 오시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전립선은 사람의 손이 잘 닿지 않는 곳에 있기 때문에 수술이 어려운 편입니다.

그런데 최신 로봇 방사선 치료기인 사이버나이프로 전립선암 치료가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장아람/순천향 의대 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 방사선 일반적인 치료 기기하고 같은 엑스레이를 방출하는 그런 기계인데요, 사이버나이프는 거기에다가 특별 로봇 기술이 같이 합성이 돼서 로봇 팔로 모든 움직임을 자유롭게 할 수가 있고요. 또한 거기에다가 NASA에서 사용하고 있는 항법장치를 이용해서 정확하게 우리가 치료하고자 하는 병소를 파악할 수 있어서 이런 두 가지 장점이 같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기기입니다.]

환자는 옷을 그대로 입은 채 누워서 치료를 받습니다.

그러면 컴퓨터로 조정되는 로봇 팔에서 방사선이 나와 전립선에 있는 암 세포를 죽입니다.

환자가 숨을 쉬거나 움직일 때 달라지는 암의 위치까지 추적해 치료하기 때문에 정상조직에는 거의 피해가 없고 정확히 암 조직만 골라 없앨 수 있습니다.

특히 통증이 없기 때문에 마취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장아람/순천향 의대 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 전립선암 같은 경우에는 예전에 방사선 치료로 상당히 효과를 많이 보고 있던 암인데 방사선 치료 단점 자체가 부작용도 조금 있지만, 두 달 정도 치료를 매일 받아야하는 단점이 있었는데, 사이버나이프는 일주일 내에 치료가 완료가 되니까 굉장히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그런 경우라고 하겠습니다.]

순천향 의대 서울병원에서 2008년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157명의 암 환자들을 사이버나이프로 치료한 결과 치료성공률이 90%나 됐습니다.

사이버나이프 시술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3회에서 5회 정도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요, 시술비용은 뇌암을 제외하고는 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1500만 원 정도로 비싼 편입니다.

3년 전 전립선암 2기 진단을 받은 70대 남성입니다.

그런데 천식을 앓고 있어 수술이 어려운 상황이었는데요, 다행히 사이버나이프로 암을 깨끗이 제거했습니다,

[성만환 (72세) : 지금은 암이 없어서 마음이 놓이고 소변보는 것도 정상이고 암 수치가 낮으니까 안심하고 있어요.]

전립선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방이 많은 고기는 적게 먹고 되도록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는 건강 식단을 즐겨야 합니다.

특히 라이코펜 성분이 풍부한 토마토 같은 붉은 채소나 과일을 먹으면 도움이 됩니다.

또 하루 30분 이상 걷기나 자전거 타기 같은 유산소 운동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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