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반군은 동부 지역의 유전에서 하루 10만~13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어 앞으로 1주일 안에 석유 수출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군 진영의 경제, 재무, 석유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알리 타로니는 벵가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밝힌 뒤 "조만간 원유 생산량을 30만 배럴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또 카타르가 원유 판매를 맡아 줄 것이라면서 "이미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반군은 미국 등 다국적군의 공습 지원에 힘입어 동부 요충지 아즈다비야를 정부군으로부터 탈환한 데 이어 석유 수출항 브레가와 석유시설이 모여있는 라스 라누프 등을 잇따라 재점령했습니다.
리비아의 석유수출량은 하루 평균 백70만배럴 규모였지만 반정부 시위 사태 이후 수출이 사실상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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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욱 논설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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