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또다시 19세기말 중국 원명원에서 약탈당한 청나라 희귀 유물이 경매된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밝혔습니다.
이 통신은 프랑스 툴루즈 경매시장에서 청나라 건륭제의 열병 장면을 묘사한 그림 '건륭대열도' 4폭 중 한 폭 '행진'과 건륭제의 옥새 등이 경매된다고 전했습니다.
건륭대열도는 청나라의 대표적 궁정화가 랑스닝의 만년 작품으로 청대 그림 중 최고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받으며, 우리 돈으로 약 95억에서 126억 사이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청나라 왕실 휴양지였던 원명원은 1860년 2차 아편전쟁 때 습격당해 국보급 문화재 대부분을 강탈당했으며, 지난 2009년 원명원에서 약탈된 토끼머리와 쥐머리 청동상 2점과 건륭제 옥새가 프랑스와 영국에서 경매되면서 중국인들의 서방 감정이 악화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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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애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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