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상 풍랑주의보로 오늘 백령도행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면서, 대북전단을 살포하려던 탈북자단체 계획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탈북자단체 회원 10여 명은 오늘 오전 8시 인천에서 백령도행 여객선을 타고 들어가, 대북전단을 살포할 계획이었지만 여객선이 운항하지 않아 일정 변경이 불가피해졌습니다.
탈북자단체 박상학 대표는 "서울로 돌아가 회의를 통해 오늘 안에 전단을 백령도로 보낼 수 있는 다른 수단을 강구하든가 제3의 살포장소를 물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탈북자단체 회원들은 여객터미널 앞에서 대북전단 살포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 진보단체 회원 30여 명과 20여 분간 충돌을 빚기도 했습니다.
탈북자단체 회원들은 24일 미래9호를 이용해 대북전단을 백령도로 옮기고, 전단 살포 인력은 25일 여객선으로 입도할 계획이었으나 미래9호가 기상 악화로 출항 1시간여만에 인천으로 회항했으며 여객선 운항은 풍랑주의보로 통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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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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