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10명 중 3명은 20억원 이상의 부동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여야 의원들의 지난해 재산변동 신고내역을 공개한 결과, 의원 82명이 토지와 건물을 합쳐 20억원 이상의 부동산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72명에 비해 10명이 늘어났습니다.
한나라당이 5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민주당 20명, 자유선진당 6명, 미래희망연대 2명, 국민중심연합과 무소속이 각각 1명씩이었습니다.
가장 많은 부동산을 보유한 의원은 한나라당 김세연 의원으로 202억원이었고, 이어 정의화 국회부의장 179억원, 한나라당 조진형 의원 154억원이었습니다.
또 한나라당 김호연 의원은 147억원 미래희망연대 윤상일 의원은 129억원의 부동산을 보유했습니다.
국회의원 중 최고 부자인 한나라당 정몽준 의원도 103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신고했습니다.
부동산 재력가들은 강남과 서초, 송파 등 강남3구에 아파트와 상가 등을 다수 소유했습니다.
김세연 의원은 서초구 서초동에 39억원 짜리 아파트 1채, 한나라당 원희목 의원은 강남의 토지와 건물이 34억원 상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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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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