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다국적군의 리비아에 대한 5차 공습이 이뤄진 가운데 총소리가 끊이지 않던 리비아 서쪽의 알자위야 지역의 대량학살 증거 영상이 당시 알자위야에 있던 영국 취재팀에 의해 공개됐습니다.
알자위야는 수도 트리폴리에서 서쪽으로 50㎞ 떨어진 전략적 요충지로 정유시설이 밀집한 곳이라 최근 카다피군과 시위대 사이에 이 지역 장악을 목적으로 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습니다.
어느 전쟁에서나 그렇듯, 이 전투 속에서 가장 큰 피해자는 역시 민간인들이었습니다.
병원에는 총을 맞은 여자들과 어린이를 포함해 많은 부상자와 사상자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고 취재팀은 전하고 있습니다.
다음 날 이른 새벽부터 시작된 카다피의 공격과 만만치 않은 반정부군의 반격이 이어졌는데요, 결국 반정부군은 카다피군을 몰아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투 후 남은 건 피로 얼룩진 거리와 폐허가 된 건물들뿐입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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