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작업자 1명, 기준치 초과 '피폭'…"암 위험 커져"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후쿠시마 원전 복구 작업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원전 1호기의 내부 압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복구작업에 참여한 근로자 가운데 허용량 이상의 방사능에 피폭된 사람도 속속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상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마다라메 일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후쿠시마 원전 1호기가 다른 원자로에 비해 불안정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진 피해 직후 가장 먼저 수소폭발했던 1호기의 내부 온도와 압력이 올라가는 등 핵연료가 용융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증기를 방출해 원자로가 폭발하는 것을 막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방사능 피폭 피해자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국제 원자력 기구는 원전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는 현장 근로자 가운데 한 명이 허용량을 넘는 높은 수준의 방사선에 노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장 치료가 필요할 정도는 아니지만 앞으로 암에 걸릴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또 후쿠시마 원전 배수구 근처 바닷물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과 요오드의 수치가 높게 측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는 원자로를 식히기 위해 퍼부은 바닷물의 일부가 방사선에 오염된 뒤 다시 바다에 유입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일본 정부에 해당 수산물의 방사선 오염 조사를 요구했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상엽 기자 기자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